상단영역

본문영역

경찰이 연락두절된 신천지 교인을 추적해 대부분의 소재를 파악했다

242명 중 224명을 확인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이 소재가 불분명했던 신천지 교인 242명을 추적해 대부분의 위치를 확인했다. 아직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신천지 교인은 18명이다.

24일 대구경찰청은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소재 불명·연락두절이었던 신천지 교인 242명 추적을 위해 인력 618명을 투입한 결과 224명의 소재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서울 동대문구 신천지예수교 동대문교회. 2020. 2. 23.
서울 동대문구 신천지예수교 동대문교회. 2020. 2. 23. ⓒ뉴스1

경찰은 대상자에게 직접 전화나 문자로 연락을 취하거나, 거주지를 방문하고 가족을 통해 소재를 탐문하는 방식으로 위치를 확인했다. 또 휴대폰 위치추적으로 일대 수색을 진행하기도 했다.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18명은 공부(公簿)상 주소지를 옮기지 않은 무단전출자가 대부분이었다. 경찰은 이들의 소재를 계속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아직까지 보건당국의 검사 및 격리·입원 명령을 거부한 감염의심자는 없다. 경찰 측은 ”해당 사안이 발생할 경우 엄정하게 사법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2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경찰 #코로나19 #대구 #신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