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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모든 집회 자제해 달라. 그 마음은 모르는 바 아니다"

"긴급재정투입에 협조하겠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뉴스1

지난 주말인 2월 22일~23일,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열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24일 이에 대해 ”가급적 모든 집회를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황 대표는 ”최근 대규모 집회를 둘러싸고 국민은 근심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집회를 열고자 하는 그 마음은 저 역시 결코 모르는 바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통합당은 현 위기를 전 국가적 위기로 규정하고 당의 모든 역량을 위기 극복에 총동원하겠다”며 ”예비비와 추경을 가리지 않고 긴급재정투입에 협조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조금 더 긴밀하게 움직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세균 국무총리에 대해서는 ”대정부 질문 3일 중 하루만 국회에 출석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며 ”남은 날은 업무에 복귀해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목사가 이끄는 범투본은 오는 2월 29일과 3월 1일에도 집회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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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코로나19 #미래통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