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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니는 남자친구의 집 등을 방문했다.

‘갤럭시’ 시리즈 등 모바일 제품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삼성전자는 확진자가 근무한 사업장을 25일까지 폐쇄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구미 2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즉시 구미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에게 ”오는 24일까지 사업장을 폐쇄하고 전체 시설에 대해 방역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뉴스1

삼성전자는 현재 해당 확진자와 같은 부서에 근무하거나 접촉한 이력이 있는 이들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확진자가 근무한 2사업장에 대해서는 폐쇄를 하루 연장해 25일까지 진행한다.

구미사업장은 최근 출시된 2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 등 삼성전자의 모바일 제품을 생산 및 연구개발(R&D)하는 곳이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난 대구와 근접해 있다. A씨 역시 대구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미시에 따르면 A씨는 구미시 임수동에 있는 근무지와 순천향구미병원, 대구 동성로,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니는 남자친구의 집 등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재 자택에 격리됐으며, 입원 가능 병원이 결정되면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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