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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성지순례' 참여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확진자가 상당수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온 경북 주민들에게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던 확진자도 이들과 함께 이스라엘에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 보건 당국은 확진자가 상당수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한 39명 중 구로구 거주 가이드를 포함한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이드를 제외하면 안동 5명, 영주 1명, 영덕 1명, 예천(의성 거주) 1명이다.

코로나19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마련된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선별진료소 앞. 2020. 2. 18.
코로나19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마련된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선별진료소 앞. 2020. 2. 18. ⓒ뉴스1

안동시와 의성군 등은 확진자들을 자가 격리하고,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를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이스라엘 성지 순례 참여자가 경북 거주자 39명이 아닌 전국에서 모인 77명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뉴시스는 전국에서 참여한 77명이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 내용이 사실일 경우,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했던 77명이 ‘수퍼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스라엘은 ‘코로나19’ 청정국이기 때문에 감염 경로는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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