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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가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밝힌다

코로나19 환자 대다수가 신천지와 관련돼 있다.

한국 주요 개신교단에서 이단으로 판정한 종교 단체 신천지의 대구 교회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해 신천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 측이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입장을 밝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천지 관계자는 “24일 서울시청 인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돌아가는 상황과 관련해 우리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보건소 관계자들이 신천지 울산교회를 방역하기 위해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2020.2.21
울산 남구보건소 관계자들이 신천지 울산교회를 방역하기 위해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2020.2.21 ⓒ뉴스1

기자회견은 오전 10시 또는 오후 2시로 예정됐다. 신천지 관계자는 ”사실과 왜곡되게 나가는 경우가 있다”라며 ”현재까지 있었던 상황과 취했던 조치, 앞으로의 계획 등을 설명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기자회견에 신천지 교주 이만희씨는 참석하지 않는다. 대신 신천지 대변인과 총회 산하 24개 부서장 중 주요 부서장이 참석할 계획이다.

한편 앞서 이씨는 코로나19에 대해 ”신천지의 급성장을 저지하고자 마귀가 일으킨 짓”이라며 ”이 모든 시험에서 이기자”고 말한 바 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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