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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중 9명이 중증 상태다

1명은 인공호흡기를 쓰고 있고, 나머지는 산소마스크를 쓰고 있다.

보건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 346명 가운데 9명을 ‘중증’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22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전 9시 기준 환자 1명은 인공호흡기를 쓰고 있어 심각한 상태로 파악하고 있다. 아주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산소마스크를 쓰는 8명에 대해서도 중증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 보건소 기동방역팀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 2. 22. 
포항시 북구 보건소 기동방역팀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 2. 22.  ⓒ뉴스1

이날만 추가 확진자 92명이 나온 청도 대남병원의 경우 확진자 전체 111명 중 환자는 102명, 의료진 등 직원은 9명으로 파악됐다. 기존 입원환자 148명, 직원 106 등 254명이 입원 또는 근무한 점을 고려하면, 이미 병원에 있던 이들 중 10명 중 4명(43%)이 감염된 심각한 ‘병원 내 감염’이 발생한 셈이다. 김강립 부본부장은 “(대남병원 확진자 중) 상태가 중하다고 판단되는 17명은 현재 동국대병원,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으로 이송 조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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