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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두 명이 신종 코로나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50대 여성과 20대 남성이다.

  • 허완
  • 입력 2020.02.21 20:26
  • 수정 2020.02.21 20:34
19일 오후 부산 해운대 백병원을 방문한 40대 여성에 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가 진행돼 응급실이 임시 폐쇄됐다.
19일 오후 부산 해운대 백병원을 방문한 40대 여성에 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가 진행돼 응급실이 임시 폐쇄됐다. ⓒ뉴스1

그동안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없었던 부산에서 두 명이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21일 50대 여성과 20대 남성 2명이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2차 검사에서도 ‘양성’이 확인되면 확진자로 분류된다.

50대 여성은 최근 서울을 방문했으며, 지난 19일부터 기침, 가래, 근육통이 심해 해운대의 한 병원에서 독감검사를 받고 항생제와 해열제를 처방받아 귀가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열이 나자 21일 오전 백병원을 내원했다가 해운대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사를 진행, 오후 6시55분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2차 검사가 진행 중이다.

20대 남성은 오후 6시30분 대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곧바로 부산의료원 음암병상으로 옮겨졌다.

보건 당국은 역학조사관을 급파해 두 사람에 대한 동선을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등에 대한 조사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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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