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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이 '민주 시민을 위한 비례정당' 추진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 위성정당'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손혜원 무소속 의원
손혜원 무소속 의원 ⓒ뉴스1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민주 시민들을 위한 비례 정당’ 창당을 시사했다.

손 의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이 뽑는 비례정당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래통합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 이후 비례용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을 창당했다.

손 의원은 이를 두고 ”민주당이 위험한 부분에 대해서 일체의 검토가 없었던 것 아닌가”하고 지적했다.

실제로 2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미래통합당의 비례용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을 찍겠다는 여론이 25%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에 비례표를 주겠다는 33%와 8%p차이에 불과하다.

해당 조사는 한국갤럽이 2월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물은 결과다. 그 밖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손 의원은 ”제가 직접 (비례 정당을) 만들 수는 없는 일이니 여기 관련된 분들과 함께 의견을 모아서 전혀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려고 한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라고 선언했다.

다만 민주당 소속이었던 그는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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