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이 이번 주말 태극기 집회를 계획대로 진행하는 모습이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광화문광장 집회를 불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태극기집회 참석자 대부분이 고령층인 점을 감안한 선제적인 조치다.
박원순 시장은 ”집회 시위의 자유는 헌법에 보장된 아주 특별한 권리로 모든 집회를 전면적으로 막을 순 없다”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 상태다.
하지만 우리공화당은 오는 주말 서울역과 광화문광장에서 두 차례 집회를 연다.
우리공화당은 22일 오후 12시 30분 서울역 3·4번 출구 앞에서 1부 집회를 연 뒤 오후 4시 30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2부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다만 우리공화당은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을 의식한 듯 홈페이지를 통해 ”대구, 경북 지역 동지님들이 자발적으로 참석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