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의 한 단독주택이 철거 작업 도중 무너져 노동자 5명이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87명, 장비 22대 등을 투입해 2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2명 중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1명은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남은 매몰자 3명 중 2명은 현재 위치가 확인돼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머지 1명의 위치도 파악 중이다.
이 사고로 도시가스도 일부 유출되었으나 차단 조치됐다.
무너진 건물은 지어진 지 40년 이상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