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던 서울 은평성모병원 이송요원이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사람은 은평성모병원에서 환자 이동을 돕는 일을 하다가 최근 퇴직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확진 환자는 지난 17일 은평성모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은 결과 발열이 확인됐다. 이후 선별 진료를 한 차례 권유했지만 검사하지 않고 귀가했다.
그리고 3일 뒤인 20일 오전 은평성모병원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격리 조치됐다.
은평성모병원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주말까지 외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다만 응급실은 23일 낮 12시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병원 전체에 대한 방역은 마친 상태다.
은평구청은 이 확진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이 완료되는대로 추가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