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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복무 중인 해군이 '코로나19'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휴가 때 고향인 대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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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뉴스1

제주도에서 복무 중인 해군이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군 615 비행대대 소속인 A씨는 지난 13일 휴가를 맞아 고향인 대구를 방문했다가 18일 부대로 복귀했다.

19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20일 제주한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1차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질병관리본부가 A씨에 대한 2차 검사를 진행 중이다.

A씨의 코로나19 확진 여부는 21일 새벽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에서 제주까지 A씨가 이동하는 동안 그와 접촉한 시민은 그리 많지 않아보인다.

A씨는 대구공항에서부터 마스크를 착용했고,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곧장 택시로 이동했다. 이후 군부대 앞 편의점을 방문했다가 부대로 복귀했다.

현재 제주도가 역학조사관 4명을 투입해 택시 운전자와 군부대 등을 상대로 추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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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