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53명 증가한 104명(오후 4시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0일 오후 새롭게 확인된 확진 환자 22명 중 21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했고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 청도 대남병원에서 폐렴으로 사망한 이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첫 사망자가 확인됐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인된 21명은 △신천지 대구 교회 관련 5명 △새로난한방병원 관련 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3명(사망자 1명 포함) △기타 역학조사 중인 2명으로 분류된다. 서울에서 확인된 1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각 국가의 공식 확진자 숫자를 정리한 국가별 순위 통계를 보면, 한국은 19일 국가별 확진자 숫자에서 5위였으나 20일 오전 4위가 됐다가 오후에는 3위까지 뛰었다.
1위 중국 : 확진자 74,576명 / 사망자 2,118명
2위 일본 : 확진자 705명 / 사망자 1명
3위 한국 : 확진자 104명 / 사망자 1명
4위 싱가포르 : 확진자 84명 / 사망자 0명
5위 홍콩 : 확진자 65명 / 사망자 2명
6위 태국 : 확진자 35명 / 사망자 0명
7위 타이완 : 확진자 24명 / 사망자 1명
8위 말레이시아 : 확진자 22명 / 사망자 0명
9위 독일 : 확진자 16명 / 사망자 0명
공동 9위 베트남 : 확진자 16명 / 사망자 0명
(20일 오후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