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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2월 20일 17시 16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02월 20일 17시 19분 KST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대구가톨릭대병원 측이 전한 말

20일 기준으로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38명이다.

뉴스1
20일 오후 대전 신천지 교회에서 서구보건소 방역관계자들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 신천지 교회는 대구 교회 신도 1명이 다녀간 사실이 알려져 교회를 폐쇄했다.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신천지 교인인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쯤 일반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A씨(24)가 발열, 두통 등 독감 증세를 보여 응급실을 찾았다.

병원 측은 A씨가 해외 여행력이나 확진자 접촉력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응급실에서 독감 검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A씨는 선별진료소에서 수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직접 요구했고, 이에 검사를 진행한 결과 낮 12시쯤 확진자로 판명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응급실과 간호사가 근무한 병동을 폐쇄하고 외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병원 측은 응급실 내 환자와 병동 내에서 함께 근무한 직원 등의 접촉 정도 등을 파악해 조사한 뒤 자가격리나 감염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매일신문에 따르면, 대가대병원 관계자는 A씨에 대해 “31번째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는 않지만 양성 결과가 나오자 본인이 신천지 교인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20일을 기준으로 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82명이며, 이 가운데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3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