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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2월 20일 15시 11분 KST

청도 대남병원 환자가 폐렴 의심 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뉴스1
경북 청도에서 19일 오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된 청도대남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굳게 닫힌 출입문 앞에서 내부를 들여다 보고 있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명 발생한 경북 청도의 대남병원에서 또 다른 환자 1명이 폐렴 의심 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나 보건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매일신문에 따르면, 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해 있던 환자 A씨(65)는 어제(19일) 오전 1시 48분경 폐렴 의심 질환으로 사망했다. A씨는 10세 때부터 조현병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고열 증세 등으로 치료를 받아오다 19일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출상금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사망 관련 역학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직접 시료를 채취해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대남병원 장례식장에서 출상을 대기 중인 다른 3건에 대해서도 전면 출상금지 조치를 내렸다. 대남병원 직원들에 이어 입원환자 조사 등 전수조사가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한편, 이 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한 환자 가운데 2명이 19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당일 밤 경주 동국대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현재까지 집계된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총 8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