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로 숨진 환자가 3명으로 늘었다.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객 2명이 사망하면서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20일,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80대 감염자 두 사람이 사망했다. 이들은 모두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객이었으며, 각각 지난 11일과 12일에 배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을 때부터 중증이었다고 한다. 이들은 다른 기저질환도 갖고 있었다.
앞서 일본에서는 지난 13일,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는 8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이틀만에 사망하는 일이 있었다.
이번 크루즈선 탑승객들의 사망으로 일본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