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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총선에서 고민정과 오세훈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다

  • 강병진
  • 입력 2020.02.19 13:17
  • 수정 2020.02.19 13:18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뉴스1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의 출마 지역구가 결정됐다. 2월 19일, 이근형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고 전 대변인을 서울 광진을에 전략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재영입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이탄희 전 판사는 경기 용인정에, 경기 김포갑에는 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경남 양산갑에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전략 공천한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뉴스1

고민정 전 대변인이 출마하는 서울 광진을은 원래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내리 5선을 한 지역구였다. 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곳이다. 고 전 대변인의 출마 가능성이 높았던 지역구 중 하나는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출마하는 서울 동작을이었다. 지난 2월 13일, 고민정 전 대변인은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나경원 의원(동작을)하고 오세훈 전 시장(광진 을), 두명 중에 본인이 고른다면 누구를 고르시고 싶은지”라고 하자 고 전 대변인은 “이거 너무 어렵다.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근형 위원장은 ”고민정 전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조와 운영을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해 왔고 국민의 대변인이 될 수 있는 공감정치의 적임자”라며 공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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