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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2월 19일 12시 08분 KST

마틴 스콜세지가 봉준호에게 보낸 편지에 적혀있던 내용

찐 우정.

뉴스1
봉준호 감독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2월 19일 아침, 마틴 스콜세지 감독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에 참석한 봉준호 감독은 해당 편지에 대해 ”저로선 영광이었고. 개인적인 내용이라 다 말할 수는 없다”면서 내용의 일부분을 소개했다.

″수고했고 좀 쉬라고 하더라. 그런데 조금만 쉬어라. 나도 그렇고 차기작을 기다리니 조금만 쉬고 빨리 일하라’고 하시더라.”

아울러 봉준호 감독은 “‘옥자’ 끝나고 번아웃판정을 받았지만 ‘기생충’을 하고 싶어서 없는 기세를 긁어모아 작품을 찍었고, 촬영 기간보다 긴 오스카 캠페인을 마치고 마침내 편안해지고 끝이 난다는 것이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abc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중

봉준호 감독은 지난 2월 10일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마틴 스콜세지를 언급한 수상소감으로 화제을 일으켰다. 당시 봉 감독의 소감 덕분에 시상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마틴 스콜세지에게 기립박수를 쳤으며, 이후 스콜세지 감독의 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우 기쁜 순간이었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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