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추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19일 오전 9시 현재, 확진환자 15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인됐다. 이중 11명은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다. 동일한 교회를 다닌 사람이 10명이고, 31번째 환자와 병원에서 접촉한 사람이 1명이다. 나머지 2명은 현재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31번 확진자인 A씨(61·여)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에 있는 직장의 본사를 다녀온 후 최근 2주일 사이 대구 수성구 새로난한방병원에 입원했고, 직장이 있는 동구 오피스텔의 C클럽에 출근했으며,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에도 다녔던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또 다른 1명은 서울 성동구에서 발생한 43년생 남성이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 입원 치료 중이다. 또한 20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확인된 가족(딸, 09년생, 한국 국적) 1명이 추가 확인되어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