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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문 후 사망한 30대 남성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가 아니었다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고 있었다.

지난 1월 중국 하이난을 방문한 뒤 폐렴 증세로 사망한 39세 남성에 대한 ‘코로나19’ 감염여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1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남성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방호복을 입은 질병관리본부 관계자와 경찰관이 환자 이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방호복을 입은 질병관리본부 관계자와 경찰관이 환자 이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던 이 남성은 이날 오전 10시 25분 무렵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곧 숨졌다. 남성은 전날 밤부터 몸살 기운이 있었으며, 의식과 호흡이 없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였다.

남성은 지난 1월 중국 휴양지인 하이난에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은 이 남성에게서 폐렴 소견이 보인다고 판단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나,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병원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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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망 #코로나19 #관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