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중국 하이난을 방문했던 39세 남성이 폐렴 증세로 사망함에 따라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18일 서울 관악구에 따르면, 관악구 조원동에 사는 39세 남성이 이날 오전 10시25분쯤 인근 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졌다.
이 남성은 전날 밤부터 몸살 기운이 있었으며 의식과 호흡이 없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였다.
병원은 이 남성이 폐렴 소견이 보여 검체를 체취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6시쯤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