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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남권에서는 처음 발생한 확진자다

  • 강병진
  • 입력 2020.02.18 11:03
  • 수정 2020.02.18 11:09
18일 대구에서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64세 여성 환자를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로 이송해 격리 치료 중이다.
18일 대구에서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64세 여성 환자를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로 이송해 격리 치료 중이다. ⓒ뉴스1

2월 18일, 질병관리본부에는 대구에서 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발생한 확진자는 대부분 서울(10명)과 경기권(13명), 호남(4명)에 몰려있었다.

31번째 확진자는 61세의 여성이다. 보건당국에는 해외여행력이 없다고 진술했다.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양성’이 확인된 환자는 현재 대구 의료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대구시는 바로 해당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이 환자는 지난 6일 교통사고를 당한 뒤 이튿날 수성구 범어동 한방병원(새로난)에 입원했다. 지난 9일과 16일에는 남구 대구교회에서 2시간씩 예배에도 참석했다.15일에는 지인과 동구에 있는 호텔(퀸벨호텔)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 결과를 오후 2시쯤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퇴원한 환자는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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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구 #신종코로나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