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2020년 02월 16일 18시 10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02월 18일 11시 13분 KST

'기생충'을 표절로 고소하겠다는 한 인도 영화의 내용

이들은 진심인 것 같다.

CJ엔터테인먼트
영화 '기생충'

한 인도 감독이 자신의 영화와 ‘기생충’의 유사성을 지적하며 제작자를 고소하겠다고 나섰다.

더 프린트는 최근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본 현지 관람객들이 1999년 KS Ravikumar 감독이 만든 로맨틱 코미디 영화 ‘민사라 칸나(Minsara Kanna)’와 흡사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특히 주인공 Kanan 역을 맡은 배우 Vijay의 팬들은 트위터 상에서 ”봉준호가 ‘민사라 칸나’의 콘셉트를 빌려 자신의 견해를 표현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또 ‘민사라 칸나‘의 제작자 Thenappan은 인디아 투데이에 ”한국 영화 ‘기생충‘을 보고 ‘민사라 칸나‘의 요점을 도난당했다고 생각했다”면서 ”곧 국제 변호사들과 대화하고 ‘기생충’ 제작자를 고소할 지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민사라 칸나‘를 연출한 KS Ravikumar 감독은 ‘기생충’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더 프린트는 그가 두 영화의 유사점을 인정하며 ”내 영화가 영감을 주어 그 이야기가 오스카상을 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알렸다.

문제의 ‘민사라 칸나’ 내용은 이렇다. 젊은 남자 Kanan이 백만장자의 여동생 Ishwariya와 독일에서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여자의 집에서 남자를 허락해 줄 리가 없다고 생각한 두 사람은 일단 인도로 돌아와 계획을 꾸민다. 여자의 언니 집에 남자가 보디가드로 들어가기로 한 것이다. 이후 남자의 남동생과 누나도 백만장자의 집에 각각 집사와 셰프로 고용돼 생활하게 된다.

이들은 ‘민사라 칸나‘가 ‘기생충‘과 ‘침입’이라는 주제를 공유한다며 두 영화의 유사점을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2월 18일, ‘기생충’의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아래 기사에서 볼 수 있다. 

 

 

PRESENTED BY 네스프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