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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이 친동생 이름으로 프로포폴 상습 투약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친동생도 배우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 라효진
  • 입력 2020.02.16 11:19
  • 수정 2020.02.16 11:21
프로포폴 연예인
프로포폴 연예인 ⓒ채널A

유명 영화배우가 친동생의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채널A ‘뉴스A’는 15일 영화배우 A씨가 한 병원에서 친동생 이름을 사용해 차명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해 수사 중이라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A씨가 이름을 사용한 친동생 역시 배우 출신이며, 모 기업 전 대표 B씨도 이 이름을 써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검찰은 이들 2명이 차명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불법 투약한 사람이 있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유주사’라 불리는 프로포폴은 내시경 검사 등에 수면 유도제로 쓰인다. 그러나 마약과 마찬가지로 환각효과가 있어 정부는 2011년부터 프로포폴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해 투약을 제한하고 있다. 팝 가수 마이클 잭슨의 사망 원인 역시 프로포폴 중독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다수의 연예인과 기업인들의 상습 투약이 알려지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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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프로포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