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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던 환자 2명이 격리 해제된다

7번째 환자, 22번째 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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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던 환자 2명이 완쾌해 격리 해제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7번째 환자, 22번째 환자가 증상이 호전된 뒤 실시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에서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돼 오늘부로 격리 해제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 상태에서 해제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7번 환자는 오늘 퇴원 예정이며, 22번 환자는 조금 지난 후 퇴원하는 방안을 (병원과) 논의 중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7번 환자(29살 남성, 한국인)는 중국 우한에서 칭다오를 거쳐 지난달 2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후 29일부터 발열, 기침,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로 신고했고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서울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22번 환자(47살 남성, 한국인)는 16번 환자(43살 여성, 한국인)의 오빠로, 이달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진된 코로나19 환자는 총 28명이다. 이달 5일 2번 환자(55살 남성, 한국인)가 처음으로 퇴원한 데 이어 1·3·4·8·11·17번 환자 등이 완치돼 총 7명이 퇴원했다. 7번, 22번 환자까지 퇴원하면 국내 환자 중 퇴원자는 총 9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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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