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과 틸다 스윈턴의 재회가 이뤄질까? 현재 미국 HBO가 제작 추진 중인 드라마 ‘기생충‘에 틸다 스윈턴이 캐스팅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실화된다면 봉준호-틸다 스윈턴의 세 번째 만남이다. 틸다 스윈턴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와 ‘옥자’에 출연한 바 있다.
미국 매체 일루미너디의 보도에 따르면, ‘기생충’ 드라마는 6부작이다. 일루미너디는 틸다 스윈턴이 기택의 부인 충숙(장혜진)에 해당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 추정했다. 앞서 출연 가능성이 제기된 마크 러팔로에 대해서는 소식통을 통해 공식 제안을 한 게 맞다고 전했다.
HBO가 제작하는 드라마 ‘기생충‘은 영화 ‘빅쇼트‘와 ‘바이스’의 아담 맥케이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