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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의 저작료 배분 문제가 일부 해결돼 한국 진출이 확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서울 강남에 한국지사 오픈한다' (스포츠조선)

  • 박수진
  • 입력 2020.02.13 17:48
  • 수정 2020.02.13 17:53
ⓒstockcam via Getty Images

스웨덴에서 시작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의 한국 시장 진출이 마침내 확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조선은 13일 ‘지난해 3월 한 차례 한국 진출설을 부인했던 스포티파이가 국내 저작료 배분 논의를 어느 정도 조율하면서 본격적으로 한국 런칭 준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서비스 시작 시점은 올해 중으로, 스포티파이가 한국지사 사무실을 강남에 마련했다는 정보도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국내 사용자들은 ‘추천 플레이리스트 기능이 좋아 바로 옮기겠다‘, ‘사재기로 1등 하기 어려운 서비스라 좋다‘, ‘드디어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적폐청산이 시작되는 거냐’ 등의 댓글들을 남겼다. 한편으로는 스포티파이가 확보할 수 있는 국내 저작 음원이 많지 않을 것이라며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다는 반응도 있었다. 

국외 케이팝 팬들은 ‘방탄소년단 스트리밍 수가 늘겠다’며 이번 뉴스를 반겼다.

서비스 출시 13년차를 맞은 스포티파이는 최근 팟캐스트 업체 3곳을 연이어 인수하며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등 대규모 투자와 사업 확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아직 한국 서비스 런칭과 관련한 스포티파이 측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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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테크 #음원 #스포티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