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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민' 격리 시설에 제 발로 들어간 여성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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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Kevin Frayer via Getty Images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들이 격리 생활 중인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에 한국인 여성 1명이 자발적으로 입소했다.

사연은 이렇다.

전날(12일) 세 번째 전세기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우한 교민들 가운데 이 여성의 어린 손자들이 포함돼 있던 것.

여성은 각각 1살, 3살인 손자들을 중국 국적의 며느리가 혼자 돌보기에 힘에 부칠 것으로 판단해 행정안전부에 입소를 요청했고, 행안부가 이를 허용했다.

할머니는 현재 며느리, 손자들과 같은 방에 머물고 있다.

격리 시설은 방역 규정에 따라 ‘1인 1실’을 원칙으로 하지만, 보호자가 필요한 12살 미만 어린이는 가족과 함께 방을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엔 네 가족이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엔 자진 입소한 여성을 포함해 총 148명이 격리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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