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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로스쿨·의전원 폐지와 사시 부활'을 공약했다

"부모 찬스를 완전히 없애겠다"

안철수 국민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안철수 국민당 창당준비위원장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과 의학전문대학원을 폐지하고 사법시험을 부활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안철수 위원장은 1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모 찬스를 완전히 없애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더 이상 부모의 사회경제적 부와 지위가 불공정 입학으로 이어지고, 다시 그것이 자녀들의 경제사회적 부와 지위로 이어지는 불공정한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위원장은 ”우리 사회에 만연해있는 다섯 가지 불공정 관행”이라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입학 과정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같은 사례를 다시는 일어날 수 없게 만들어야 힌디”며 ”열심히 노력했고 실력도 갖추었지만 ‘빽’ 없고 힘없는 누군가는 그들 때문에 낙방의 피눈물을 흘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정사회를 위한 5대 실천계획’을 발표한 안 위원장은 이밖에도 고용세습·열정페이 근절, 지역구 세습 금지, 국회 내 불공정 신고센터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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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 #2020 총선 #안철수 #로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