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의원이 우리공화당에서 제명됐다.
우리공화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 11일 홍 의원을 10일부로 제명으로 징계했다고 밝혔다.
앞서 홍 의원은 ‘친박신당’ 창당 계획을 밝혀, 당으로부터 ‘탈당 권유’ 징계를 받았다.
홍 의원이 10일 이내 탈당하지 않자, 우리공화당 윤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자동 제명 처리된 것이다.
지난해 6월 홍 의원은 조원진 의원과 힘을 합쳐 우리공화당을 출범시켰지만, 당 운영에 이견을 보이다 8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한편, 우리공화당으로터 제명 처리된 홍 의원은 같은 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친박신당 중앙당창당준비위원회를 신고하며 창당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