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국민일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증권가의 한 빌딩 지하1층 음식점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지며 60대 여성이 사망, 30대 남성이 크게 다쳤다.

경찰은 피해자인 남성이 중상을 입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현재 의식이 없다고 전했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60대 여성은 현장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당국은 이 여성이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이 칼부림 사건이 식당 종업원들 간의 다툼이었다고 알렸다. 매체는 경찰이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