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소율-김지철 부부가 신혼집 중도금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을 방문했다.
11일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현재 공사 중인 양평 신혼집 중도금을 치르기 위해 은행을 찾은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이들은 완공된 신혼집 내부를 파악하려 샘플하우스를 방문했다. 두 사람은 대형 드레스룸부터 반려동물 공간에 옥상까지 갖춰진 ‘드림하우스’에 흡족함을 감추지 못했다. 부부는 이 집의 계약금은 이미 치렀고, 여름 입주를 앞두고 있다고도 밝혔다.
이후 은행에 간 신소율은 은행원에게 “1억에서 1억 2000만원 정도는 한도가 나와야 한다. 계약한 집은 타운하우스”라며 대출 상담에 나섰다.
은행원은 ”일반적인 주택담보대출로는 대출이 안 된다”면서 건물이 아직 지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에게 신용대출을 소개한 은행원은 신소율의 신용등급을 체크했다. 스무살부터 대출을 받아왔던 신소율은 등급이 좋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며 은행원의 입이 떨어지기를 기다렸다.
은행원이 ”신용등급 4등급 나왔다”라고 말하자 신소율은 ”생각보다 높다. 그 전에는 더 아래였다. 올라간 게 너무 기뻤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공개된 김지철의 신용등급은 2등급이었지만 대출은 1000만 원만 가능했다. 은행원은 “2년 치 소득의 평균을 본다”며 낮은 대출 가능금액의 이유를 알렸다. 이에 김지철은 “2017, 18년에 한 번도 안 쉬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결국 두 사람은 필요한 대출금에 비해 부족한 대출 가능 금액 탓에 좌절을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