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총선거
2020년 02월 11일 17시 41분 KST

"총선 연대하자"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한국노총 위원장의 답변

끄덕끄덕..

뉴스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방문, 김동명 신임 한국노총 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0.2.11/뉴스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방문해 오는 총선에서의 연대를 제안했다.

이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 최저임금, 비정규직 등 노동 의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했으나 번번이 멈추고 또 혼란에 직면하기도 했다. 다시 심기일전해서 출발하겠다”며 ”총선 과정에서 노동 존중 사회로 나아가는데 한국노총과 우리 당이 깊고 튼튼하게 연대할 것으로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단순히 저희만의 문제를 넘어 대내외 경제 상황이 우리를 제약한 측면도 있고 노동 존중 사회를 빠르게 밀고 나가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시간이 걸려도 그 길로 가겠다. 남은 임기가 많지는 않지만, 노동 현안 해결에 자주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겠다”고 약속했다.

이같은 제안에 김동명 신임 한국노총위원장은 불편함을 숨기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필요할 때만 친구로 생각하고 평상시에는 꾸준한 친구로 지내지 않아서는 진정한 친구는 아닐 것”이라면서 ”부부 간에도 자주 대화가 필요한데 바람피우고 걸릴 때, 결정적일 때 대화를 시도하면 이혼에 이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뢰는 하루아침에 시작되는 게 아니라 꾸준한 대화에서 시작된다”면서 ”중층적인 사회적 대화에 저희가 관심을 갖고 있는데 당에서도 관심을 지원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