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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상을 받은 '기생충'이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기네스북'이 공식 인증까지 했다.

HOLLYWOOD, CALIFORNIA - FEBRUARY 09: Writer-director Bong Joon-ho, winner of the Best Picture, Director, Original Screenplay, and International Feature Film awards for 'Parasite,'  attends the 92nd Annual Academy Awards Governors Ball at Hollywood and Highland on February 09, 2020 in Hollywood, California. (Photo by Kevork Djansezian/Getty Images)
HOLLYWOOD, CALIFORNIA - FEBRUARY 09: Writer-director Bong Joon-ho, winner of the Best Picture, Director, Original Screenplay, and International Feature Film awards for "Parasite," attends the 92nd Annual Academy Awards Governors Ball at Hollywood and Highland on February 09, 2020 in Hollywood, California. (Photo by Kevork Djansezian/Getty Images) ⓒKevork Djansezian via Getty Images

아카데미상을 받은 ‘기생충‘이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여러 의미에서 최초의 기록이다. 한국영화로서는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했고, 외국어 영화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또 하나의 기록이 추가됐다.

‘가장 많은 아카데미상을 받은 외국어 영화’다.

2020년 2월 10일, ‘기네스북’ 측은 트위터를 통해 이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기생충‘이 기네스북에 등재됐지만, ‘기생충‘이 가장 많은 아카데미상을 받은 유일한 외국어 영화는 아니다. ‘기네스북‘은 ‘기생충‘을 공동 1위로 기록했다. 다른 영화는 잉그마르 베르히만의 ‘화니와 알렉산더‘, 그리고 이안 감독의 ‘와호장룡’이다.

1984년 제5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화니와 알렉산더‘는 외국어영화상, 촬영상, 의상상, 미술상을 수상했다. ‘와호장룡‘은 2001년 제7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 음악상, 외국어 영화상, 미술상을 받았다. 참고로 봉준호 감독은 ‘화니와 알렉산더‘를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한편으로 꼽은 바 있으며 HBO가 제작할 드라마 버전의 ‘기생충‘에 대해서도 ”‘화니와 알렉산더’ 느낌의 컨셉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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