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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방송 복귀한 거북이 금비가 터틀맨 떠올리며 한 말

2000년대 활동한 혼성그룹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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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MBC 음악예능 ‘복면가왕‘에 혼성그룹 거북이의 멤버 금비가 출연했다. 8년 만의 방송 출연으로, 경연곡으로는 ‘가슴 아파도‘와 ‘이브의 경고’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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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는 지난 2001년 결성된 혼성 그룹으로 터틀맨과 지이, 금비의 3인조로 활동하며 ‘비행기‘, ‘빙고‘, ‘사계’ 등의 히트곡을 냈다. 터틀맨이라는 무대 이름으로 활동했던 남성 멤버 임성훈은 5집 준비 중이던 2008년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이날 금비는 인터뷰에서 터틀맨 사망 후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진행자인 김성주는 ‘(출연을 위한) 사전 미팅을 할 때도 눈물을 펑펑 쏟아서 말하기 어려웠다고 하더라’고 먼저 전했다.

금비는 9년의 공백기를 가진 데 대해서는 ”현실을 회피한 것도 있고, 무서웠던 것도 있다”면서 ‘무대를 떠나야겠다고 생각했고 방송을 안 하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니까 생각이 나더라’고 말했다.

 

금비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무대에서 노래하는 게 떨리기도 했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 자주 만나요”라며 방송 복귀 소감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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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복면가왕 #거북이 #금비 #터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