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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다

'부재의 기억' 때문이다.

ⓒ뉴스1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유족들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함께 한국영화 최초의 아카데미 후보작이 된 ‘부재의 기억’ 때문이다.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오른 ‘부재의 기억’은 현 영상과 통화 기록을 중심으로 세월호 참사 당일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2월 9일 ‘뉴스1’에 따르면, 유족들의 참석은 이승준 감독과 ‘부재의 기억’ 감병석 프로듀서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자비로 현지 일정에 합류해 세월호 참사를 전 세계 언론에 전하겠다는 계획이다.

ⓒ뉴스1

참석한 유족은 단원고등학교 2학년 8반 장준형군 어머니 오현주씨와 2학년 5반 김건우군 어머니 김미나씨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명찰들을 가지고 왔다고 한다. 또한 단원고 아이들의 사진을 새긴 노란색 천을 제작했다. 이들은 명찰을 걸고 레드카펫에 참석할 예정이다. 

ⓒ뉴스1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한국시간으로 2월 10일 오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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