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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한에 추가 전세기 투입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국적인 가족도 탑승시킨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대해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한 31일 오전 중국 우한시와 인근 지역에 고립돼 있는 우리 국민들이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0.1.31/뉴스1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대해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한 31일 오전 중국 우한시와 인근 지역에 고립돼 있는 우리 국민들이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0.1.31/뉴스1 ⓒ뉴스1

정부가 중국 우한에 추가 전세기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SBS는 현재 우한 총영사관을 중심으로 귀국 희망자 수요를 파악 중인데 전세기 1대 추가 투입 여부를 곧 결정할 것이라는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서 이같이 전했다.

지난 1·2차 전세기 운행 때와 달리 이번에는 우한 교민의 중국 국적 가족도 탑승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라고도 했다.

정부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8일 오전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김강립 부본부장은 ”현재로선 우한에 대한 임시 항공편 추가 투입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계획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김 부본부장은 ”향후 상황 변화가 생길 걸 대비해서 우한영사관에서 비공식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한 걸로 안다”며 ”향후 추가 (전세기가) 운영되는 경우에는 우한 교민의 중국 가족에 대한 귀국 방안도 같이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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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