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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2월 07일 17시 52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02월 07일 17시 53분 KST

'너를 만났다' 통해 딸 만난 '나연이 엄마'가 "행복한 꿈을 꾼 듯한 기억"이라며 소감을 남겼다

지난 6일 방송된 '너를 만났다' 출연 소감

MBC
가상현실로 다시 만난 모녀

세상을 떠난 딸을 가상현실에서 다시 만난 ‘나연이 엄마’ 장지성씨가 ”행복한 꿈을 꾼 듯한 기억”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씨는 지난 6일 방송된 MBC ‘특집 VR 휴먼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에서 ‘가상현실의 나연이’를 만나 화제가 됐다.

장씨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진짜 우리 나연이랑은 다른 나연이었지만, 아주 잠시였어도 그렇게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더라”며 “다르다는 걸 알지만, 얼핏 혹은 살짝 멀어지면 우리 나연이 같기도 하고, 또 제작진들이 제가 좋아하는 나연이와 함께한 장소며 조리며 머리띠까지 다 나름 열심히 구현해주셔서 그곳이 어쩌면 진짜 천국이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고 출연 소감을 남겼다.

그는 이어 ”그립고 미안하고 아픈 마음보다는 여전히 사랑하고 많이 사랑하는 나의 나연이로 기억하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니 함께 봐 주시고 공감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장씨는 또 “저처럼 아이를 잃거나, 혹은 형제, 부모 그리고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린 경험을 가진 사람이나, 혹은 그럴까 봐 힘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이야기가 되기를 제작진도 저도 바라면서 찍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방송이 끝난 뒤 일부 네티즌들은 그의 블로그를 찾아 응원했다. 하지만 그를 향한 악플도 이어지면서, 현재 장씨의 블로그는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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