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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원종건의 '데이트폭력 의혹' 관련 수사에 착수한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원종건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검찰이 ‘데이트폭력 미투(Metoo)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에서 자진 사퇴한 원종건씨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원씨의 ‘데이트폭력 의혹’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유현정)에 배당했다.

ⓒ뉴스1

앞선 지난 1월28일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강간 등 상해,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등 혐의로 원씨를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대검은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이첩했다.

원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한 여성은 지난달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여자친구였던 저를 지속적으로 성노리개 취급해왔고, ‘여혐(여성 혐오)‘과 ‘가스라이팅(정서적 학대)’으로 저를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씨가 자신이 원치 않는 성관계를 요구했고 동영상 촬영도 수 차례 요구했다고 밝혔다.

데이트 폭력 논란이 거세지자 원씨는 ”논란이 된 것만으로도 당에 누를 끼쳤다”며 인재영입 자격을 스스로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원씨는 폭로글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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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투 #검찰 #여성혐오 #데이트폭력 #원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