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탕웨이가 박찬욱 감독의 신작에 출연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월 6일 ‘스포츠조선’은 ”탕웨이가 박찬욱 감독의 신작에 출연하기로 확정했다”며 ”이 작품은 배우 이병헌이 남자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고 전했다.
하지만 뉴스1에 따르면 탕웨이 측은 ”차기작 출연 제안을 받지 않았다”라며 ”일단 시나리오도 못 받아봤은데, 스케줄을 한 번 물어보신 적은 있다”고 밝혔다.
박찬욱 감독의 차기작에 이병헌이 출연한다는 소문은 지난해에 나왔다. 당시 11월,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박찬욱 감독의 차기작으로 구상 중인 영화가 여러 편인 것으로 아는데 이병헌에게는 단순히 스케줄 문의를 한 상황”이라며 ”해당 작품의 시나리오도 아직 받지 못했고 구체적인 내용도 전혀 없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박찬욱 감독의 가장 최신작은 2016년에 나온 영화 ‘아가씨‘다. 이후 2018년에는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