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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이 결국 KBS '거리의 만찬'에서 하차한다

시청자위원회 회의가 있었다.

ⓒ뉴스1

MC 교체로 논란을 빚은 KBS ‘거리의 만찬‘의 새 MC 중 한 사람인 방송인 김용민이 결국 하차한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2월 6일 KBS에서는 ‘거리의 만찬‘과 관련한 시청자 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 하차가 결정됐다. 또한 ‘거리의 만찬’ 제작 자체를 잠정 중단하는 것도 논의 중이다.

앞서 시즌 1의 MC였던 양희은, 박미선, 이지혜가 하차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KBS 시청자권익센터에는 ‘MC 교체를 반대한다’는 청원이 올라왔고, 이 청원에는 6일 현재 약 1만 1,900명 이상이 동의했다. 앞서 2월 5일에는 새로운 MC를 교체하지 않는다는 KBS 시사교양국 관계자의 입장이 보도되기도 했다.

김용민이 하차했지만, 시즌1의 MC가 다시 캐스팅되는 일은 어려워 보인다. 2월 6일, 기존 MC 중 한 명인 가수 양희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여자 셋은 MC 자리에서 잘렸다”고 적었다. 기존 MC들도 MC가 교체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상처를 입은 듯 보인다. KBS가 다시 그들에게 손을 내밀기도 어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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