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MOM으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사우스햄튼에 극적 승리를 거둬 FA컵 16강에 진출했다.

축구선수 손흥민이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 덕분에 극적으로 FA컵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 재경기로 토트넘과 사우스햄턴이 맞붙었다. 이날 전반 12분, 사우스햄턴 잭 스테판의 자책골로 앞서간 토트넘은 34분 셰인 롱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John Walton - EMPICS via Getty Images

후반 27분 사우스햄턴의 대니 잉스는 추가골을 기록했다. 5분 후, 토트넘의 루카스 모우라가 동점골을 기록해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후 후반 40분, 손흥민이 나섰다. 상대 골키퍼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킨 것이다. 4경기 연속 골이자 이번 시즌 14호 골이었다. 손흥민의 마무리에 힘입어 경기는 토트넘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MOM으로 선정된 손흥민. 
MOM으로 선정된 손흥민.  ⓒTottenham Hotspur FC via Getty Images

경기 후 손흥민은 공식 MOM(Man Of the Match, 경기 최우수선수)으로 선정됐다. 다만 손흥민은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지는 못했다. 모우라의 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에 관여한 델레 알리가 언론의 최고 평점을 받은 것.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7점을, 알리에게는 8점을 부여했으며 미러는 두 선수에게 모두 7점을 줬지만 알리를 으뜸으로 꼽았다.

ESPN은 골에 관여한 손흥민과 알리, 모우라 외에도 라이언 세세뇽, 위고 요리스에게 모두 7점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프리미어리그는 짧은 휴식기에 들어간다. 손흥민은 스포티비뉴스에 ”지금은 훈련보다 휴식이 필요한 때”라며 ”재충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축구 #손흥민 #해외축구 #토트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