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58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뉴스1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매출 5879억원, 영업이익은 97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매출이 2142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1년 사이 2배 이상 초고속 성장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0년 상반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를 열고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김동준 사업대표는 ”지난해 공연과 IP, 플랫폼 사업의 성과를 통해 다양한 성공 케이스들을 확인했다”며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하며 공연 경험을 확장하고 수익 구조를 다각화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2018년 8월부터 약 1년간 진행한 ‘라이브 뷰잉‘과 ‘라이브 스트리밍’이 주효했다.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극장에서 생중계하고, 동시에 모바일과 PC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해 6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했다.

또 공연을 바탕으로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을 제작하면서 약 460만명의 관람객을 추가로 모았다. 이를 통해 실제 투어를 본 206만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관람객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사업들은 앞으로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방시혁 대표는 방탄소년단을 테마로 한 드라마와 신규 캐릭터 아이템 등을 새롭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또 해외팬들을 겨냥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인 ‘런 코리안 위드 BTS(Learn Korean with BTS)’를 다음달 중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연예 #방탄소년단 #BTS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