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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령' 강형욱이 자유한국당의 영입 제안에 내놓은 답변

"저는 강아지 훈련만 하는 사람이다"

ⓒ뉴스1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강형욱 반려견 행동전문가를 영입하려 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KBS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 중인 강씨는 최근 한국당의 영입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4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동물 관련 정책을 같이 해보자’는 연락을 받았다. 생각해주시는 건 영광이고 감사한다”면서도 영입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전했다.

강씨는 정치인이 되는 것에 대해 ”말도 안 된다. 정치란 건 너무 무서운 일인 것 같다”며 ”절대 (정치)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저는 강아지 훈련만 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 시절 반장 선거에도 나가지 않았다”며 ”(감투 쓰는 것을) 싫어했다”고 덧붙였다.

한국당은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강씨를 영입해 ‘반려동물 정책자문단장’ 자리를 주고 총선 출마까지 고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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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강형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