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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3월 1일 '안철수 신당'을 창당한다

국회 개혁방안도 발표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뉴스1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추진 중인 ‘안철수 신당’이 오는 9일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는 계획을 밝혔다.

가칭 안철수 신당 창당추진기획단은 4일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은 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4·15 총선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 안철수 신당이라는 가칭을 정식 정당명으로 사용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안 전 대표는 신당의 기본 가치에 대해 ”한 마디로 공익을 위한 봉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치를 통해 강남 빌딩 사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치를 해선 안되듯이 지금 대한민국 정치에서 꼭 필요한 것 단 한 가지는 바로 공공성의 회복이다”라고 말했다.

‘강남 빌딩 사려고 하는 사람’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를 가르키는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는 또 이날 국회 개혁방안을 발표하면서 ”일하지 않고는 버틸 수 없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안 전 대표는 상임위·소위원회 자동개회 법제화, 국회의원 출결상황 공개 및 무단결석 패널티 부과, 예결위 상설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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