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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후 격리 생활 중인 우한 교민 어린이들의 손편지 (사진)

훈훈함주의

우한 교민 어린이 손편지
우한 교민 어린이 손편지 ⓒ행정안전부 페이스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해 격리 생활 중인 우한 교민 어린이들의 손편지가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충청북도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격리 생활 중인 우한 교민 어린이들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담은 손편지를 보냈다.

손편지에는 방호복을 입은 이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찌르는 모습을 그린 그림과 함께 ”우리를 위해 많이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또다른 손편지에는 ”우리를 위해 맛있는 밥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귀와 함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도시락 등이 그려져 있다.

우한 교민 어린이 손편지
우한 교민 어린이 손편지 ⓒ행정안전부 페이스북
우한 교민 어린이 손편지
우한 교민 어린이 손편지 ⓒ행정안전부 페이스북

형태를 알기 어려운 그림이 그려진 손편지엔 ”제 동생이 감사 편지에요. 글씨를 몰라서 그림으로 표현했어요 ^ㅁ^”라는 인사말이 적혀있다.

행정안정부는 이같은 아이들의 손편지를 페이스북에 공개하면서 ”건강하게 만나자! 우리 아이들아~”라며 ”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나올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현재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는 173명,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는 528명의 우한 교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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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행정안전부 #충북 진천 #우한 교민 #충남 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