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의 모험은 끝나지 않았다. 디즈니는 이미 스트리밍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그들의 또 다른 이야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2월 3일, 드디어 그 이야기들이 베일을 벗었다. ‘완다비전‘, ‘로키‘, ‘팔콘 앤 윈터솔저’의 첫 영상이 공개된 것이다.
이날 디즈니플러스는 슈퍼볼 경기 도중 방송된 30초 분량의 영상으로 티저예고편을 공개했다. 팔콘이었던 안소니 맥키가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던지고, 엘리자베스 올슨과 폴 베타니가 흑백영상에서 완다와 비전을 연기한다. 세바스티안 스탠이 연기하는 버키 반스, 그리고 톰 히들스턴의 로키도 볼 수 있다.
눈에 띄는 영상은 ‘완다비전‘이다. 이 작품이 1950년대의 이미지를 담을 것이란 사실은 이미 알려진 바 있다. 1950년대 미국 시트콤과 같은 스타일의 작품이 될 가능성도 이미 제기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완다비전’은 교외 지역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려는 두 슈퍼히어로의 이야기를 보여줄 듯 보인다.
‘완다비전‘과 ‘팔콘 앤 윈터솔저‘는 2020년에 공개된다. ‘로키’는 2021년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