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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번 확진자 증상이 완쾌돼 정부가 퇴원을 검토 중이다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2번 환자

지난달 31일 오후 일곱 번째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격리 조치된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선별진료소 앞에서 병원관계자가 이동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후 일곱 번째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격리 조치된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선별진료소 앞에서 병원관계자가 이동하고 있다. ⓒ뉴스1

국내에서 2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환자가 증상이 완쾌돼 정부에서 퇴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번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근무하다 지난달 22일 입국한 한국 국적의 55세 남성으로,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3일 “2번 환자(55)는 폐렴 증상 등이 호전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확인돼 (전문가들과 협의해) 퇴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퇴원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정 본부장은 ”전문가들의 사례 검토를 통해서 퇴원 여부와 일정은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번 환자가 퇴원하게 되면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완치 사례가 된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20일 이래 15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현재까지 퇴원 사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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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질병관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