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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우는 거 아니야'라는 개리의 말에 26개월 아들이 보인 반응 (영상)

역시 신세대다

  • 박수진
  • 입력 2020.02.03 11:50
  • 수정 2020.02.03 14:46

2일 방송된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가수이자 방송인 개리의 가족이 출연했다. 지난 2017년 방송 활동 중단과 함께 결혼 소식을 알렸던 개리는 이날 처음으로 26개월 된 아들 하오를 공개했다.

KBS 방송 장면
KBS 방송 장면
KBS 방송 장면
KBS 방송 장면

방송 속 하오는 감정과 생각을 말로 표현하기 좋아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어휘력을 갖추고 있었다. 카메라감독의 삼각대를 보고 ”거치대냐”고 물었고, 로션을 바르면서는 ”피부가 건조해서”라고 설명했다.

동네에서 마주치는 어른들에게는 ”사장님 맘마는 드셨어요?”, ”사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 TPO에 맞는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KBS 방송 장면
KBS 방송 장면
KBS 방송 장면
KBS 방송 장면

엄마의 외출에 통곡하던 하오는 아빠 개리가 울음을 달래려 ”남자는 우는 거 아니야”라고 하자 ”남자도 우는데요”라고 자기 생각을 뚜렷하게 밝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오는 아침에 울면서 떠나보낸 엄마가 다음날에야 집에 돌아온다는 말에 ”보고 싶어요”라면서 다시 통곡했는데, 이윽고 의식의 흐름에 따른 선곡인지 혼자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흥얼거렸다.

아래는 이날 방송 영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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