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사랑의 불시착' 11화가 엔딩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영상)

북에서도 러브라인이 시작됐다

  • 박수진
  • 입력 2020.02.02 10:56
  • 수정 2020.02.02 10:57
1일 방송 화면
1일 방송 화면 ⓒtvN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이 불시착’ 11화가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14.2%, 최고 16.3%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를 그리워하던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 분)가 다시 만나 두 사람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조철강(오만석 분)이 윤세리를 노리고 대한민국으로 건너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리정혁은 그를 따라 서울로 향했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그동안 애타게 그리워했던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대한민국에 도착하기 위해 수십 시간 동안 토굴을 지나는 대장정을 거쳤지만 자신을 걱정하는 윤세리의 말에 ”정말 아무 일 없었소”라고 덤덤하게 대답하는 리정혁의 모습은 그의 깊은 사랑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1일 방송 화면
1일 방송 화면 ⓒtvN

또한 리정혁이 떠난 뒤 혼자 남은 서단(서지혜 분)과, 그런 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달라진 것을 알아챈 구승준(김정현 분)의 흥미진진한 관계도 재미를 더했다. 자신을 숨겨주던 천 사장(홍우진 분)이 조철강의 일에 연루돼 체포되자 오갈 데 없어진 구승준은 서단에게 신세를 졌고, 서단은 여전히 그를 쌀쌀맞게 대했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이처럼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서단과 구승준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종잡을 수 없는 전개가 이어졌다.

방송 말미에서는 윤세리의 차 안에 숨어 있던 조철강이 또 한 번 리정혁-윤세리 커플을 궁지에 몰아넣어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윤세리는 기둥 뒤에 숨어 공포에 떨면서도 리정혁을 구하기 위해 ”저 사람 지금 총 가졌어. 난 괜찮으니까 일단 도망가요”라고 소리쳤다. 이때 리정혁이 그녀의 앞에 극적으로 나타났고, 긴박한 상황에서 서로 눈을 마주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12화는 2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아래는 1일 방송에서 화제가 된 두 장면 영상.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 #손예진 #사랑의 불시착 #현빈